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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건체이스
‘어닝 시즌’을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건 은행·금융주다. 그중 미국 자산규모 1위로 꼽히는 JP모건체이스는 오는 13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월스트리트는 JP모건의 주당순이익(EPS)을 2.69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EPS 3.33달러를 하회하는 숫자다.
은행·금융주는 연준의 금리 인상 국면에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수혜주로 꼽힌다. 하지만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으로 올해 초반 금융 활동이 저조했고, 향후 경기 둔화 우려까지 나오면서 은행의 올해 1분기 실적을 저조하게 보는 의견이 힘을 받는다.
이로 인해 은행·금융주 상당수의 주가가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저조했다. JP모건은 지난주 첫 거래일인 4일 134.12달러에서 시작한 주가가 한때 130달러 밑으로 내려간 뒤 주간 마지막 거래일인 8일 반등해 133.49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실적 발표는 JP모건과 같은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다. 그 이튿날인 14일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가 줄줄이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 델타항공
미국 항공사 델타항공은 JP모건과 같은 오는 13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코로나19 대유행에서 지난 3년간 수익을 내지 못한 항공주는 ‘리오프닝’ 구간에서 수혜주로 바뀔 수 있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중국 대도시의 봉쇄에 따라 항공사 상당수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는 델타항공의 올해 1분기 EPS를 -1.32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마이너스 EPS’는 주당순손실을 의미한다. 지난해 4분기 EPS는 0.22달러였다. 다만 델타항공이 ‘리오프닝’의 수혜를 기대하는 2분기 전망을 발표하면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