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국 상하이 봉쇄로 인한 공급망 차질 탓에 반도체 종목 주가가 약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주요 도시 봉쇄가 예상보다 길어지며 세트 업체들의 불안감이 확대됐다며 상하이와 쿤산의 IT 부품 생산 차질에 이어 중국 내수 수요 감소의 장기화와 타지역 봉쇄 확산 가능성도 우려된다고 짚었다.
경기 침체와 도시 봉쇄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도 제기됐다. 김형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하락폭이 유달리 컸던 이유는 수요에 대한 의구심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연초부터 경기 침체가 시장 참여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킨 가운데 IT 수요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1선 도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락다운(전면봉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요 위축으로 인한 공포감으로 가파른 주가 조정에 직면한 만큼 중국 봉쇄 영향과 세부업종별 업황을 반영한 투자전략이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