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84% 오른 93.65달러를 기록했다. 한 때는 최고 18% 오른 금액으로 거래되기도 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줌의 1분기 조정주당순이익(Adjusted EPS)은 1.03달러, 매출은 10억738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0.87달러, 10억7350만 달러를 상회했다.
줌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세 자릿수 매출 성장을 5분기 연속으로 달성해왔지만, 이제는 예전같은 폭발적 확장이 어려운 시장 환경을 고려해 전망치를 계산하고 있다. 월요일 종가 기준으로 줌 주가는 올해 50% 이상 하락한 것을 포함해 2020년 10월 최고치에 견줘 약 85% 하락했다. 올 1분기 매출 성장률은 12%로 전년 동기의 200%에 비하면 많이 낮아졌다.
줌은 올 2분기 매출로 11억1500만 달러~11억2000만 달러의 예상치를 제시했다. 이는 최소 9.2%의 성장을 뜻한다. 금융정보업체인 리피니티브(Refinitiv)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11억 달러(8.7%)였는데 이를 뛰어넘는 수치다. 마찬가지로 주당순이익도 예상치(87센트)보다 높은 90~92센트를 제시했다.
에릭 위안 줌 CEO는 성명을 통해 "1분기에는 줌 콘택트 센터, 줌 화이트보드, 줌 IQ 포세일을 출시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하이브리드 업무를 촉진하는 데 집중했다"며 "우리는 이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시장 기회를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금리 인상은 고성장 기술주의 미래 이익을 덜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이에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술주와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주 간의 수급에도 차이가 발생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