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봇 빠른 정보는 곧 돈입니다. 가장 빠른 미국 주식 정보를 만나보세요!
'돈나무' 캐시 우드, 엔비디아 주식 공격적 저가 매수 [서학개미 리포트]
뚜라미 (121.128.xxx.xxx)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NVDA) 주식의 저가 매수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우드가 운용하는 아크인베스트는 몇 개의 펀드를 통해 전일 엔비디아 주식을 대거 매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아크이노베이션(ARKK)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엔비디아 주식 28만 9229주를 사들였고 아크넥스트제너레이션인터넷(ARKW) ETF와 아크핀테크이노베이션(ARKF) ETF에서 각각 4만 7000주, 3만 주를 매수했다. 전일 엔비디아의 종가를 적용해보면 6500만 달러(약 849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전일 엔비디아가 2분기 실적이 당초 제시했던 전망치에 미치기 못할 것이라고 밝히며 주가가 추락하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기업이자 고성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올 들어 미국 금리 인상의 직격탄을 맞아 고점 대비 40% 가까이 폭락한 바 있다. 7월 들어 성장주 바닥 논쟁이 불거지며 반등했지만 전일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재차 커지며 주가도 다시 후퇴한 모습이다.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는 ‘파괴적 혁신’을 외치며 고성장 기술주에 대한 집중 투자를 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얻었으며 엔비디아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해왔다. 엔비디아 등 고성장 기술주의 폭락으로 아크인베스트 역시 큰 손실을 입었지만 7월 반등장에서 저점 대비 46% 가량 수익률이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는 엔비디아뿐 아니라 쇼피파이, 텔레닥 등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성장기업들에 대해서도 매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캐시 우드는 현재 미국이 약한 경기 침체시기에 진입한 것은 맞지만 물가 압력이나 경기 침체는 생각보다 빠르게 끝날 것으로 관측한다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sedaily.com/NewsView/269QSUUATM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서학개미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150 잡담 추가 매수할 기회가 오고 있다는 생각입니다(4) buy든 2022.04.07 38157 0
149 잡담 트위터와 테슬라의 잠재적 리스크 별별님 2022.04.07 31491 0
148 소식·정보 주식 쪼개는 아마존·알파벳, 주가 띄우기 성공할까(1) onii 2022.04.06 43003 0
147 소식·정보 최대주주 된 '트윗광' 머스크…트위터 뭐가 바뀌나(1) onii 2022.04.06 42668 0
146 질문·분석 테슬라는 도대체 언제가 고점인가요 별별님 2022.04.06 32336 0
145 소식·정보 테슬라 4월8일 만기 콜 ㅎㄷㄷ(1) 만슬라 2022.04.05 39315 0
144 소식·정보 알리바바, 美증시 퇴출 우려 완화에 6%대 상승(1) onii 2022.04.05 41188 0
143 소식·정보 '트윗광' 일론 머스크, 트위터 대주주됐다(2) onii 2022.04.05 43500 1
142 소식·정보 '개미 보호 공백' 韓 주식 등 돌리네…코스피 회복 전망에도 해외 주식 늘리겠다(1) onii 2022.04.04 44237 0
141 소식·정보 도요타, GM 제치고 2분기 연속 美 시장 1위(1) onii 2022.04.04 44825 0
140 질문·분석 아마존에 노조 생긴다는데 별별님 2022.04.04 32768 0
139 소식·정보 ‘아마존’ 거대 노조 출범 초읽기…인텔 변수로 AMD 급락 onii 2022.04.01 35649 0
138 소식·정보 기술주 아닌데 5년간 애플보다 더 오른 종목…또 10% 급등, 살까(1) onii 2022.04.01 42831 0
137 질문·분석 이제 드디어 줍줍할 때가? 별별님 2022.04.01 31400 0
136 소식·정보 테슬라 애플 등 대형기술주 성장주 조정국면...(1) onii 2022.03.31 4249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