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 철스크랩 업체... 동국제강 장 모 회장과 친분 '의혹'
(검찰 자료./사진=장관섭)
국내 유수 철스크랩 업체인 기전산업 오너인 김 씨는 현재 회계, 횡령, 탈세, 학력 위조, 철근 무자료, 비철 무자료 등 여러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혐의들로 인해 그는 자신의 평판과 미래 전망이 위태로운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다.
기전산업은 동국제강에 철 스크랩을 가장 많이 납품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김 씨는 동국 제강의 장 씨와 30년 넘게 개인적인 친분을 유지해 왔다. 게다가 김 씨는 지역 재계의 유력 인사들이 가입해 있는 권위 있는 단체인 '인화회' 7조에 회원이라고 알려졌다.
(세금 포탈 자료./사진=장관섭)
김 씨와 장 씨의 긴밀한 관계는 기전산업이 철 스크랩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 씨의 영향력은 재계를 넘어 동국제강의 인사 결정에도 관여와 지역 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그러나 김 씨의 성공은 실제와 다른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했다고 주장하는 등 학력 위조 의혹으로 얼룩졌다. 또한 장 씨의 회사에 기전산업이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 씨와 J씨의 관계에 대한 부적절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세금 자료./사진=장관섭)
더욱이 업계 제보에 따르면 김 씨는 1995년 파쇄기를 인수해 철과 비철금속을 분리할 수 있게 되면서 기전산업은 비철금속 현금 판매로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 김 씨는 이 수익으로 도박과 혼외정사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겼다고 한다.
그러면서 김 씨는 회계 부정은 인정했지만, 횡령과 관련된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증권선물위원회가 기전산업의 회계 처리를 문제 삼으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금융위 자료./사진=장관섭)
이러한 의혹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기전산업의 관리 관계자는 "김 씨의 횡령 사실을 알지 못한다"라고 한 언론에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김 씨를 형사고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철저한 수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금융위 자료./사진=장관섭)
결론적으로, 김 씨의 부정행위 혐의는 한때 촉망받던 그의 경력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그의 미래 전망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이번 의혹은 한국 재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앞서 지난 2022년 4월경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 처리기준 위반 기전산업 검찰통보 의결했다.
(법인등기부./사진=장관섭)
그런데 인천시 관할지인 인천검찰청에서는 회계 처리기준 위반 및 횡령 자료에 대한 수사에 나서야 했는데, 당시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철 판매./사진=장관섭)
전직 수사관 백 모 씨는 "수사 기법은 우선 증선위에 자료를 받아 기전산업 관계자를 불러 1차 조사 후 서류를 대조해 범죄사실과 추가로 위·변조가 있을 시 이에 관한 공소시효는 10년"이라면서 "수사 의지로 본다면 이런 내용으로도 충분히 구속 사유가 될 수 있어 영장도 충분히 발부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검찰청 깃발./사진=검찰)
자유대한호국단 시민단체는 "증선위에서 밝혀진 사안의 중대성 상 과태료, 벌금형이 아닌 형법으로 다뤄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사실상 범죄행위와 같은 사안에 대해 수사기관이 나서지 않는다면 직무 유기에 해당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경찰, 검찰수사에도 불구하고 김 씨는 분식 행위의 원인이 된 횡령과 분식 행위 자체도 타인에게 미루고 자신은 건강상의 문제로 경영에 관여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고 사실과 전혀 다른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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