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봇 빠른 정보는 곧 돈입니다. 가장 빠른 미국 주식 정보를 만나보세요!
인천 남동구, 하천·제방 공영주차장 '하천법' 등 정면 배치 지적…왜?
장관섭 (211.46.xxx.xxx)
20231204112822.jpg

인천 남동구청 공영주차장이 하천(지목)·제방(지목)으로 하천점용 허가나 고시 없이 주차장으로 이용된 것이 확인됐다.

 

4일 취재를 종합해 보면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 5-5번지 일대가 하천(지목)·제방(지목)으로 공영주차장 설치가 수도권정비계획법 제7조(과밀억제권역의 행위 제한)·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12조(개발제한구역에서의 행위제한)·하천법 제33조(하천의 점용허가 등) 관련법 등에 정면으로 배치하는데도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231204112851.png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지역 지구 등 지정 여부를 보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르면 제7조(과밀억제권역의 행위 제한) ①관계 행정기관의 장은 과밀억제권역에서 다음 각호의 행위나 그 허가인가 승인 또는 협의 등(이하 "허가 등"이라 한다)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르면 제12조의2(시·도지사의 행위허가 제한 등) ① 시도지사는 개발제한구역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하여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제12조 제1항 단서 및 같은 항 각호에 따른 시장 군수 구청장의 행위허가를 제한할 수 있다. ▲'하천법' 제33조(하천의 점용허가 등) ① 하천구역 안에서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려는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하천관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은 사항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한 사항을 변경하려는 때도 또한 같다. ⑦ 하천관리청은 하천 점용허가를 한 때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이를 고시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20231204112903.png

특히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제4조 제1항 및 제2항은 ▲도·시·군 계획은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 또는 군의 관할 구역에서 수립되는 다른 법률에 따른 토지의 이용·개발 및 보전에 관한 계획의 기본이 된다. ▲광역도시계획 및 도시·군 계획은 국가계획에 부합되어야 하며, 광역도시계획 또는 도시·군 계획의 내용이 국가계획의 내용과 다를 때에는 국가계획의 내용이 우선한다. 이 경우 국가계획을 수립하려는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미리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의견을 듣고 충분히 협의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런데 남동구 관계자는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 5-5번지 일대가 하천(지목)·제방(지목)인데, 하천점용 허가나 고시된 사항이 없다"라고 말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장관도 지방자치단체장도 절대 바꾸거나 변경할 수가 없고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도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야 한다"라며 "개발제한구역인데 어떻게 국가계획과 광역도시계획 변경 없이 기본계획을 변경할 수가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 시민단체는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 5-5번지 일대가 하천(지목)·제방(지목)으로 공영주차장 설치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기본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될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난개발로 국토파괴가 가중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서학개미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393 소식·정보 잭슨홀 참석한 이창용, 美 자이언트스텝 전망에도 "통화정책 변함 없다" 뚜라미 2022.08.30 21649 0
392 소식·정보 '저물가 시대 종언론' 잭슨홀서 힘 실릴까 뚜라미 2022.08.25 20878 0
391 소식·정보 韓 개미들, 테슬라 20조 보유…외신 "종교처럼 숭배하는 팬덤" 뚜라미 2022.08.24 22587 0
390 소식·정보 뉴욕증시, 폭락 마감...넷플릭스 6%↓ 단타용드라이버 2022.08.23 22969 0
389 소식·정보 "연준 금리인상 의지 오판하면 역풍 맞는다" 뚜라미 2022.08.19 21994 0
388 소식·정보 불러드, 美 연준 금리 인상 아직 끝나지 않아 뚜라미 2022.08.19 23856 0
387 소식·정보 `바닥 지났다' 고개 드는 증시 낙관론 vs `아직은 데드 캣 바운스' 비관론도 여전 뚜라미 2022.08.17 22234 0
386 질문·분석 혹시 서로 포폴 피드백해주는 커뮤니티 있을까요? peoni 2022.08.17 19691 0
385 소식·정보 '닥터둠' 루비니 "美 경제 경착륙 아니면 인플레이션 통제 불능" 뚜라미 2022.08.16 22707 0
384 소식·정보 [미장브리핑] 모건스탠리 "수개월 내 미 주식 하락 가능성" 뚜라미 2022.08.16 20208 0
383 소식·정보 "인플레 끝이 보인다" 기대감… 연준 금리인상 속도 늦추나 [美 물가 정점 찍었나] 뚜라미 2022.08.11 22714 0
382 잡담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바닐라버터샌드 단타용드라이버 2022.08.11 20025 0
381 소식·정보 머스크, 테슬라 주식 9조 원 처분…"트위터 강제로 인수할까봐" 뚜라미 2022.08.10 23086 0
380 소식·정보 '돈나무' 캐시 우드, 엔비디아 주식 공격적 저가 매수 [서학개미 리포트] 뚜라미 2022.08.10 22408 0
379 소식·정보 한풀 꺾인 기대 인플레···6.8%→6.2% '뚝' 연준 긴축 행보 먹혔나 뚜라미 2022.08.09 23627 0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prev6 7 8 9 10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