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봇 빠른 정보는 곧 돈입니다. 가장 빠른 미국 주식 정보를 만나보세요!
비위면직자 '시간제 경마직' 경마 지원직으로 명칭 변경해 특별채용?
장관섭 (211.46.xxx.xxx)
20231204115421.png

마사회가 시간제 경마직(경마지원직으로 명칭 변경)으로 비위면직자 부당 재채용하다가 법령 위반 등의 지적 사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3년 하반기 적발 내용에 마사회는 2012년 1월 31일 E 씨 등 9명에 대해 명예퇴직을 시행하면서 명예퇴직 인센티브로 2012년 4월 7일부터 10년간(주 2일 근무, 월 250만원) 시간제 경마직(경마지원직으로 명칭 변경)으로 특별채용했다.

 

'위 사람들 중' E 씨가 2013년 1월 10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되자, 2013년 1월 20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E 씨를 면직한 후, 2017년 2월 4일 시간제 경마직으로 E 씨를 재채용(근무 기간 2017년 2월 4일부터 2026년 4월 4일까지 재채용했다가 감사원에 지난 10월 10일경 적발됐다.

 

20231204115435.png

특히 '업무 담당자의 부당한 업무 처리'는 마사회 본부장 F 씨는 2015년 12월 3일부터 2017년 2월 21일까지 처장으로 근무하면서 채용 등 인사업무를 총괄했다.

 

또 F 씨는 2016년 1월경 E 씨가 명예퇴직 인센티브를 다 받지 못하고 중간에 면직되었다는 이유를 들면서 나머지 기간(9년 2개월)을 시간제 경마직으로 재채용하여 달라고 요구하는 시위를 하자 2016년 1월경 E 씨와 면담했다.

 

그런데 F 씨는 면담 시 E 씨가 명예퇴직 인센티브 기간을 보장하여 본인을 재채용해달라고 요구하자, E 씨가 2013년 1월 부패행위로 구속되어 면직되었다는사실을 알고도 명예퇴직자에게 명예퇴직 인센티브 기간을 보장해 주는 것이 맞는다고 임의로 판단하고 재채용의 타당성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지 않은 채 E 씨를 재채용해 주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F 씨는 인사팀에 E 씨를 재채용하도록 지시하였으나, 인사팀에서 실형 기간이 끝난 지 3년이 지나지 않으면 결격사유로 인해 E 씨를 재채용할 수 없다고 하자 2017년 2월 4일 E 씨가 F 씨를 찾아와 결격사유가 해소되었다며 재채용을 요구하자 F 씨는 당일 인사팀 팀장 G 씨와 차장 H 씨를 불러 E 씨를 시간제 경마직으로 재채용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마사회는 "감사 결과를 받아들이면서 앞으로는 부패방지권익위법 등을 위반하여 비위면직자 등을 채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관련자들은 "F 씨가 E 씨를 재채용한 것이 잘못된 결정이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부당 채용이 발생한 점에 대해서 반성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서학개미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257 소식·정보 위기의 아마존, 23년 만에 주식분할 onii 2022.06.07 26356 0
256 잡담 테슬라 물타야 할까요...? 별별님 2022.06.07 23430 0
255 소식·정보 머스크 "직원 10% 감축할 것" 만슬라 2022.06.03 22929 2
254 소식·정보 마켓워치 "애플도 데드크로스 코앞…2018년 이후 처음" 버드나무 류 2022.06.03 26088 0
253 질문·분석 이제 코로나는 거의 끝난거 같고 드디어 별별님 2022.06.03 23292 0
252 소식·정보 주가 안오르니, 줄줄이 액면 분할(1) 버드나무 류 2022.06.02 33041 0
251 질문·분석 요즘 제일 잘 나가는(2) 별별님 2022.06.02 28891 0
250 소식·정보 "우리 주식 싸다"…자사주 담는 美 기업 내부자들 onii 2022.05.31 27114 0
249 소식·정보 소비시장 할퀸 인플레… 룰루레몬은? onii 2022.05.31 25794 0
248 소식·정보 밈 주식, 연일 '롤러코스터'…전문가 "투자하기엔 위험" onii 2022.05.30 25965 0
247 소식·정보 아마존, 주식 1주를 20주로 분할...상승 기폭제 될까 onii 2022.05.30 25421 0
246 소식·정보 믿고 보는 코스트코, 월마트와 달랐다 onii 2022.05.27 26275 0
245 소식·정보 43% 폭락 ‘스냅 쇼크’… 플랫폼에 불똥 onii 2022.05.26 22442 0
244 소식·정보 금리 인상 버티고 수익 창출하는 기술주 '줌' onii 2022.05.24 25311 0
243 소식·정보 ‘이대로 육백슬라?’ 머스크를 어쩌나 onii 2022.05.24 2576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