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상장된 중국의 빅테크주들이 뉴욕증시에서 퇴출당할지 모른다는 공포감 속에 14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락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징둥(JD.com), 알리바바, 바이두는 각각 10.5%, 10.3%, 8.4% 하락 마감했다.
셋 다 종가 기준으로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초 대비 알리바바는 27%, 바이두는 20% 각각 떨어진 상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8일 바이지선저우(百濟神州) 등 5개 중국 기업이 외국회사문책법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들 종목을 '예비 상장폐지 명단'에 올린 것을 계기로 중국 주식 투매 현상이 가속화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