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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육백슬라?’ 머스크를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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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슬라 [TSLA]

테슬라는 이날 나스닥에서 67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일간 상승률은 1.66%(11달러)다. ‘오너 리스크’가 테슬라의 반등을 억제했다. 한때 시장의 열광을 끌어냈던 머스크의 기행은 이제 테슬라의 기업 가치를 훼손하는 악재로 꼽힌다.

머스크는 지난 19일 트위터에서 민주당을 비난하고 공화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민주당이 분열과 증오의 정당이 됐다. 이제 더는 그들을 지지할 수 없다. 공화당에 투표하겠다”고 썼다. 오는 11월 8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투표하겠다는 얘기다.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을 끌어낸 건 지난 18일 테슬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ESG지수 탈락이다. ESG는 증권시장 상장사의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기업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의 책무 이행을 평가하는 지표다.

S&P는 테슬라의 미흡한 탈탄소 전략, 인종차별 및 열악한 노동환경을 지적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S&P의 이런 평가를 정치적 공격으로 판단했다. “ESG는 사기”라며 테슬라를 전기차 ‘대장주’로 키워온 근간까지 부정했다.

여기에 치명상 수준의 악재가 돌출했다.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20일 “머스크가 2016년 영국 런던으로 운항하던 스페이스X 제트기 안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머스크 소유의 항공우주 기업이다.

머스크는 피해 승무원의 문제제기를 돈으로 차단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피해 승무원이 2018년 스페이스X에 문제를 제기했다.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25만 달러를 건넸다”고 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피해 승무원이 아닌 그의 친구와 인터뷰, 진술서를 통해 머스크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했다. 머스크는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보도 내용까지 “정치적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의 억만장자지수 1위인 세계 최고 재벌이자 트위터에서 9400만 팔로어와 소통하는 ‘파워트위터리언’이다.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과 성추행 의혹을 비호하는 여론도 있지만, 악재를 냉정하게 보는 시장은 다르게 반응했다. 테슬라의 고점 대비 낙폭은 무려 45.73%로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도달한 최고가는 1243.49달러다.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108469&code=611412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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