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NS 플랫폼 트위터는 뉴욕증시의 하락장에서 ‘나 홀로 상승세’를 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65%(1.3달러) 상승한 50.36달러에 거래됐다. 장 초반 51달러를 뚫고 올라가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한 자금 중 3분의 1에 달하는 71억4000만 달러의 투자를 약속받았다. 알 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를 포함한 19명의 투자자가 머스크에게 자금을 대기로 했다.
머스크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465억 달러 규모의 트위터 인수 자금 조달 계획을 제출했다. 그중 자기자본으로 마련해야 하는 금액은 210억 달러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위해 조달해야 할 자기자본에서 3분의 1을 넘는 금액을 다른 재벌들의 도움으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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